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경비’입니다.
짧은 국내 여행이든, 장기 해외여행이든 예산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죠.
오늘은 여행을 보다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행경비 절약 팁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비수기를 노려 여행하라
성수기에는 항공권, 숙소, 렌터카, 입장료까지 모든 것이 비쌉니다.
반대로 비수기(비인기 시즌)에 떠나면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은 10~11월, 동남아는 우기지만 덜 혼잡한 6월 등이 저렴한 시기입니다.
날씨만 적당히 체크해도 충분히 좋은 조건으로 여행할 수 있어요.
2. 항공권은 미리미리 예약하자
항공권은 예약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출발 1~2개월 전 예약 시 저렴한 편이며, 검색 시 시크릿 모드나 익명 브라우저를 이용하면 쿠키 기반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 구글 플라이트 등 비교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세요.
3. 중심지에서 조금 벗어난 숙소를 찾자
관광 중심지의 숙소는 편리하지만 비쌉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로 15~20분 거리의 외곽 숙소를 선택하면 비용이 30% 이상 줄어듭니다.
교통이 편한 지역이면 이동에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걷는거에 부담스럽지 않다면 지하철역에서 살짝 떨어진 곳도 확인해보세요. 하지만 너무 저렴한 곳은 위험한 지역일 수 있으니 사전에 지역에 대한 정보 확인도 잊지마세요!
4. 현지 대중교통 패스 적극 활용
도시마다 1일, 3일, 7일권 등의 교통 패스를 제공합니다.
예: 오사카 주유패스, 파리 나비고 카드 등.
단일권보다 훨씬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일정이 빡빡한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되는 방식입니다.
5. 마트·편의점 식사로 식비 절감
외식 위주의 여행은 식비가 무섭게 올라갑니다. 현지 마트에서 샐러드, 베이커리, 간단한 조리식품을 사면 저렴하게 해결이 가능하고, 여행지의 특별식도 경험하실 수 있어요.
6. 점심특선(런치세트) 활용
현지 식당은 점심 시간이 가장 저렴합니다.
동일한 메뉴라도 저녁보다 30~50% 저렴한 점심 특선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이 시간을 노려 외식을 계획하세요.
7. 무료 관광지·문화체험 적극 참여
전망대, 공원, 박물관 등 무료 입장 가능한 명소는 많습니다. 유럽의 경우 매달 첫째 주 일요일 무료 박물관 개방처럼 날짜 제한이 있는 곳도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현지 문화센터나 시청 주관 무료 프로그램도 눈여겨보세요. 미리 확인하셔야 예약정보, 휴무 정보 등을 아실 수 있으니 여행전에 미리 꼭 체크해서 무료로 다녀오실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추가해보세요.
8. Free Walking Tour로 현지 경험 쌓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팁 기반의 도보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현지 가이드가 직접 주요 관광지와 역사 등을 설명해주며, 투어 후 자율적으로 팁을 주는 방식이라 저렴하면서도 내용이 알차죠.
9. 환전 수수료 줄이기
공항 환전소는 수수료가 높습니다. 국내 환전 사전 예약 서비스나 현지 ATM 출금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체크카드/여행카드를 사전 등록해두면 환전 없이도 유리한 환율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 여행에서는 토스 어플에서 환전하고 여행시 현금이 필요할 때만 ATM 출금하여 사용했어요. 신용카드보다 토스카드로 결제해두니 환전한 금액에서 빠져나가니 더 편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꼭 체크해보세요.
10. 여행자 보험은 선택 아닌 필수
작은 비용이지만, 만약의 상황에 큰 손실을 막아주는 여행자 보험은 꼭 가입하세요.
의료비, 수하물 분실, 항공 지연 등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카드사 무료 보험도 확인해보세요.
여행경비를 아끼는 것은 단지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더 똑똑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방식입니다.
오늘 소개한 10가지 꿀팁을 잘 활용한다면, 같은 예산으로 더 풍부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알뜰하고 현명한 여행자가 되어, 지갑도 마음도 가벼운 여행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