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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는 ‘불과 얼음의 나라’로 불릴 만큼 극단적인 자연환경을 지닌 곳입니다.
이 대자연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트래킹 코스가 바로 로이가베구르 트레일입니다.
이 글에서는 로이가베구르 트레일이 왜 세계적인 트레킹 명소로 꼽히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핵심만 정리해드릴게
로이가베구르 트레일 개요
- 위치: 아이슬란드 고지대 (Landmannalaugar ~ Þórsmörk)
- 거리: 약 55km
- 소요 기간: 보통 4~5일
- 난이도: 중간
- 개방 시기: 연중 6월 말 ~ 9월 초 (눈 녹은 시기만 가능)
이 코스가 인기 있는 이유
- 지열지대, 화산지형, 유황 연기, 빙하, 협곡 등
다채로운 풍경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독특한 트레일 - 자연 그대로의 캠핑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비현실적인’ 경험
- 날씨와 지형이 끊임없이 변화해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루트로 유명
주요 구간 소개
구간 | 출발지 – 도착지 | 거리(약) | 특징 |
---|---|---|---|
1일차 | Landmannalaugar – Hrafntinnusker | 12km | 지열 지대, 칼데라 지역 통과 |
2일차 | Hrafntinnusker – Álftavatn | 12km | 눈 덮인 고원, 협곡 |
3일차 | Álftavatn – Emstrur | 15km | 강 건너기, 초원 |
4일차 | Emstrur – Þórsmörk | 16km | 협곡과 빙하 풍경의 하이라이트 구간 |
준비 팁
장비 관련
- 방수 기능이 강한 트레킹화, 자켓, 배낭커버 필수
- 기온이 낮고 날씨가 급변하므로 레이어링 가능한 옷 준비
- 비상식량, 정수 필터, 헤드랜턴, GPS 어플 추천
숙박
- 각 지점마다 캠핑장과 산장(Hut)이 있으며,
산장은 반드시 사전 예약 필요 - 캠핑 시 자급자족 준비 필요 (취사도구, 음식 등)
교통
- 출발지 Landmannalaugar와 도착지 Þórsmörk 모두 4WD 버스만 진입 가능
- 레이캬비크에서 고지대 전용 버스 운영 (예약 필수)
여행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날씨가 정말 그렇게 험한가요?
A. 네. 하루에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을 정도로 변화무쌍합니다.
비, 눈, 강풍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Q2. 혼자서도 트레킹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하지만, GPS 또는 오프라인 지도가 꼭 필요하며
기상 상황 확인, 캠핑 장비 준비 등을 사전에 충분히 해야 합니다.
Q3. 추천 시즌은 언제인가요?
A. 6월 말~8월 중순이 가장 안정적이고 인기 있는 시즌입니다.
9월 이후엔 일부 구간이 눈에 덮여 접근이 제한됩니다.
로이가베구르 트레일은 단순한 트레킹이 아니라,
화산과 빙하 사이를 걷는 지구의 원초적인 모습을 직접 마주하는 경험입니다.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작음을 동시에 느끼는 이 길,
아이슬란드에 간다면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특별한 여정입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또 다른 세계 명품 트레일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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