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고르는 법, 수익률이 2배 차이날 수 있는 진짜 기준
TDF 고르는 법|퇴직연금 수익률을 좌우하는 진짜 기준
“TDF 2045? 그냥 아무거나 고르면 되는 거 아냐?”
많은 사람들이 TDF(타깃데이트펀드)를 퇴직연금 계좌(IRP/DC형)에 넣으면서도 **운용사 차이, 수익률, 수수료, 구성 자산의 차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선택합니다.
하지만 TDF는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20년 이상 자산을 자동으로 운용해주는 핵심 상품입니다. 처음 선택한 상품에 따라 은퇴 시점의 자산 규모가 수천만 원 차이가 날 수도 있죠.
이 글에서는 TDF 고르는 법을 실제 수익률, 수수료, 운용 전략 비교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IRP나 DC형 퇴직연금에 TDF를 넣을 계획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TDF란? (Target Date Fund)
TDF는 퇴직 예정 연도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주는 펀드입니다. 예: TDF 2045 → 2045년 은퇴를 목표로 하며, 지금은 주식 중심, 시간이 갈수록 채권 중심으로 이동
- ✔ 장기 투자에 적합
- ✔ 직접 관리가 어려운 사람에게 유리
- ✔ IRP 계좌에서 대표적으로 선택되는 상품
2025년 인기 TDF 수익률 비교
운용사 | 상품명 | 2024 수익률 | 연 수수료 |
---|---|---|---|
미래에셋 | TDF 2045 | +8.2% | 0.45% |
삼성자산운용 | TDF 2045 | +6.7% | 0.67% |
한화자산운용 | TDF 2045 | +7.8% | 0.40% |
KB자산운용 | TDF 2045 | +7.3% | 0.60% |
※ 최근 1년 기준 IRP 내 TDF 공시 수익률 / 2024년 말 기준
TDF 고를 때 반드시 체크할 3가지
1. 수익률
동일한 연도(TDF 2045)라도 수익률이 1~2%포인트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장기로 보면 복리 효과로 최종 자산에 큰 차이가 생깁니다.
2. 수수료
운용 보수 + 판매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연간 수수료가 1% 넘는 상품도 있습니다. → 연간 1% 수수료 × 20년 = 자산 20% 차이
3. 자산 구성 전략
어떤 상품은 해외주식 중심, 어떤 상품은 채권·국내자산 위주입니다. 자신의 리스크 허용도에 따라 구성 비중을 살펴야 합니다.
숫자보다 더 중요한 건 ‘구성’
단순히 TDF 2045, 2040이라는 숫자만 보고 고르지 마세요.
운용사의 투자 철학, 수익률, 수수료, 리스크 분산 전략까지 보고 선택해야 후회 없는 은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지금 IRP나 퇴직연금에 TDF를 담고 있다면, 올해 한 번 리밸런싱하면서 상품을 다시 점검해보세요.
이제는 그냥 ‘묻어두는 연금’이 아니라 ‘운용하는 연금’의 시대입니다.